턱형.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턱형.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BJ 턱형이 유튜버 덕자와 불공정 계약을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24일 턱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9배분을 가져가고 너가 1배분을 가져간다해도 지금보다 나은 삶과 지금보다 많은 돈을 벌게될거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선물할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가 약속 할 수 있는건 몇년 후 너의 모습은 완전 달라져 있을거고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될거야. 대신 뒷(뒤)통수만 안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한명만 구한다. 꿈꾸고 있다면 연락해"라며 "모든건 비공식적으로 진행될거니 크게 신경안써도 돼"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9일 덕자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개인채널에 ‘마지막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많은 문제가 생겨서 저 혼자 해결할 수 없다. 저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덕자의 갑작스러운 유튜브 영상 게재 중단 소식에 궁금증이 모아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소속사 대표인 BJ 턱형과 수익배분 관련 문제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유튜버 정배우는 지난 20일 ‘덕자 턱형 불공정계약사건. 30만 덕자채널이 턱형소유로 넘어간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들리는 얘기로는 5:5 수익 배분이나 편집자 비용, 직원 월급까지 덕자님이 다했다는 소문이 있다. 이게 진짜라면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턱형은 1991년생으로 구독자 15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다. 그는 BJ 안소진과 지난 2015년 9월부터 교제, 약 1년 후인 2016년 12월 방송을 통해 동거중임을 밝혔다. 이후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