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가 '감탄브라'를 자사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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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는 감탄브라를 지난 2016년 ‘크로커다일 이너웨어’의 신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였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200만장 이상으로, 2018년 기준 연 매출 100억원이 넘어섰다.

이에 그리티는 앞으로 감탄브라를 크로커다일 이너웨어만의 상품이 아닌, 주력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자사 브랜드로 다양하게 선보여 확대 전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리티는 지난해 정식으로 특허청에 감탄브라 상표를 출원해 올해 초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또한 홈쇼핑과 이커머스·오픈마켓 등 다양한 외부 온라인 몰에서 판매해왔던 감탄브라 제품들을 앞으로 기존 홈쇼핑 채널은 유지하면서 자사 스타일 큐레이션 쇼핑몰 ‘준앤줄라이(JUNE&JULY)’를 감탄브라 공식몰로 지정해 독점 판매하는 방식으로 점차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감탄브라는 26g의 가벼운 무게로 입지 않은 듯한 편안함과 봉제선을 최소화한 심리스 퓨징 브라로 배김없이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계절에 따라 냉감·비침 방지 기능이 있는 ‘에어-쿨링 쉘론’, 열 손실을 막아 따뜻한 ‘웜 쉘론’을 적용하는 등 기능성 소재를 달리 사용하고 있다.


그리티 사업본부장 장성민 상무는 “이름에 걸맞게 누구나 감탄할 수 있는 편안한 속옷을 만들고자 기획했던 감탄브라가 이제는 편한 속옷의 대명사가 되어 시장에 여러 미투상품이 생겨날 정도다”라며 “그리티가 쌓아온 언더웨어 전문기업의 기술력과 신소재 개발을 바탕으로 감탄브라를 앞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독보적인 브랜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