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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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한명이 하루에 접하는 정보량은 20세기초 사람들이 평생 접하던 정보량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한다. 매일같이 쏟아지는 정보에 피곤한 요즘, 머니S가 오늘 하루 꼭 챙겨야 할 정보만 선별해 정리했다. <편집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키이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왼쪽부터)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키이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왼쪽부터)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틸웰 "한일 정상 대화, 관계 개선 긍정적 신호"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이뤄진 한일 정상 간 대화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및 조세영 외교1차장과 면담을 마치고 나와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방콕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동안 매우 고무적이었다”면서 한일 정상 간 환담을 언급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진 건 긍정적인 신호"라며 "(양국) 관계가 개선되는 것을 봤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강 장관 및 조 차관과 가진 면담에 대해 "한미 관계와 동맹을 둘러싼 핵심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장·차관과 중요한 대화를 나눴다"고 강조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한미동맹은 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보의 핵심"이라며 "방콕 동아시아 정상회의 기간 (한미 관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콕에서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 전략 간 협력 방안을 담은 설명서를 발표했다"며 "공동의 관심사와 협력 분야를 담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사진=임한별 기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사진=임한별 기자

◆권용원 금투협 회장, 숨진 채 발견 경찰 조사 중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6일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구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가족에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 회장은 앞서 운전기사와 임직원에게 폭언을 한 녹음 파일이 공개되면서 '갑질 논란'에 휘말렸고 여론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권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든 잘못을 인정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한 바 있다.


금융투자협회 측은 권 회장의 사망 사실이 전해지자 "비통한 심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경찰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는 상황이라며 확대해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961년생인 권 회장은 기술고시 21회 출신으로 1986년부터 1999년까지 산업자원부에서 과장까지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다우그룹 전략경영실장, 키움인베스트먼트 사장, 키움증권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금융투자협회장에 취임했다.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스1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스1

◆유민봉,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한국당 물갈이 움직임

6일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이 당 혁신을 요구하며 내년 4·15총선 불출마선언을 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은 패배하고 나서야 정치를 그만둔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이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줄 정치인이 한국당에서 많이 나와 주었으면 한다"면서 불출마 선언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재선인 김태흠 의원은 5일 영남권·서울 강남 등 보수 진영 강세지역의 중진 용퇴론을 제기한 바 있다.

김 의원의 용퇴 요구와 유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계기로, 당내 초선 의원들이 오는 7일 오전 회동을 갖기로 하는 등 쇄신 논의도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왼쪽)이 지난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전에서 후반 32분 상대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에게 깊숙한 백태클로 부상을 입힌 뒤 자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왼쪽)이 지난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전에서 후반 32분 상대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에게 깊숙한 백태클로 부상을 입힌 뒤 자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손흥민, 퇴장 징계조치 철회… 다시 리그 달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FA)가 6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한 징계를 철회한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은 지난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후반 32분 상대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가해 퇴장당했다.

고메스는 이 태클로 넘어지는 과정에서 끔찍한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경기 후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손흥민이 고의로 태클을 가한 것이 아니고 퇴장 판정 과정에서 딘 앳킨슨 주심이 VAR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며 퇴장 판정이 과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FA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리그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부과했으나 토트넘 구단이 곧바로 항소했고 이를 FA가 받아들이며 손흥민은 다시 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곧바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진 고메스는 경기 다음 날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성공적으로 수술이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버 유정호. /사진=유정호 유튜브 채널 캡처
유튜버 유정호. /사진=유정호 유튜브 채널 캡처

◆유튜버 유정호, 활동 중단 선언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유튜버 유정호가 활동을 중단한다.

지난 5일 유정호는 유튜브 채널 '유정호tv'에 "정호씨입니다. 정말로 행복했어요. 잘 지내야 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공황장애로 인해 힘들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나에게 회복할 시간을 주지 못해 생긴 일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주 먼 여행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정호는 100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명 유튜버로 학교 폭력을 당하는 아이들이나 힘든 상황에 놓인 노인, 환자 등 약자들을 돕는 영상을 만들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