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사진=강동완 기자)
맘스터치 (사진=강동완 기자)

맘스터치가 사모펀드 매각이후 내홍에 휩싸여있다.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 보장을 위한 노조활동에 들어가면서 본사는 이를 수습하기 위한 약속을 사내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정현식 회장이 회사 지분을 사모펀드에 매각한 이후 노조가 설립되고, 노사간 갈등이 불거지자 이를 빠르게 수습하자는 취지다.

지난 8일, 복수의 매체들은 박성묵 해마로푸드서비스 부사장이 사내게시판을 통해 "현재 우리 회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과정에 있다. 변화를 시도하기에 어느 정도의 성장통은 뒤따를 수 있다고 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오해와 억측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고용 안정과 처우 보장은 계약서상에도 명기했을 정도로 분명히 약속된 사안이고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부사장은 맘스터치를 인수한 사모펀드 케이엘엔파트너스 전무 출신으로 현재 대표이사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