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들이 머물렀던 프랑스 알프스 레 콩타민-몽주아 스키장 의 숙소 / 사진=로이터(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들이 머물렀던 프랑스 알프스 레 콩타민-몽주아 스키장 의 숙소 / 사진=로이터(뉴스1)
프랑스 스키 리조트에 머물던 영국인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프랑스 보건당국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성인 4명과 아동 1명이 프랑스 동부 사보이에 있는 레 콩타민-몽주아 스키 리조트의 샬레에서 싱가포르에 다녀온 사람과 함께 투숙했다가 감염됐다.


확진자 5명을 포함해 3번째 확진자를 접촉한 영국인 11명은 리옹과 생테티엔, 그르노블 등 인근 도시의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다. 다만 프랑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다고 전했다.

아녜스 뷔쟁 프랑스 보건장관은 “우리는 지난 20~23일 사이에 머물렀던 싱가포르에서 돌아온 영국인을 주목하고 있다”며 “그는 24일 프랑스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 확진으로 프랑스 내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