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마스크가 25일 추가 입고된 가운데 접속이 폭주하면서 소비자들이 구매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국내마스크 제공
국대마스크가 25일 추가 입고된 가운데 접속이 폭주하면서 소비자들이 구매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국내마스크 제공

국대마스크가 25일 추가 입고된 가운데 접속이 폭주하면서 소비자들이 구매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국대마스크 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식스토어를 통해 'KF94 국대 황사 미세먼지 마스크 20매' 제품을 추가 입고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마스크 20매에 1만9800원으로, 개당 1000원 꼴이다. 

하지만 이날 공식스토어에서는 마스크 구매가 불가한 상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며칠 새 급증한 가운데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접속자가 폭주한 데 따른 오류로 보인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구매 성공여부를 묻는 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매에 성공한 소비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 ghdt***는 "이날 오전 9시45분부터 대기해서 '구매하기' 버튼 클릭까지는 성공했다"며 "하지만 이후 오류메시지 반복해서 10시15분까지 100번이상 새로고침했다. 결과는 다 실패"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 hong*** 역시 "오전 10시부터 계속 시도했는데 (마스크 구매에) 실패했다"며 "이제 면마스크나 매일 세탁해서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이 늘어 총 감염자 수는 89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