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통 분담하겠다"… 더벤티, 가맹점 로열티 면제
김경은 기자
1,994
공유하기
![]() |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코로나19으로 인한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해 본사 차원의 실질적 지원을 진행한다. |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코로나19으로 인한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해 본사 차원의 실질적 지원을 진행한다.
더벤티는 전국 430여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2월 로열티 전액을 면제하고 물류비용의 10%를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고객 감소로 인한 가맹점의 어려움을 나누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더벤티는 각 가맹점의 피해 규모와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3월 내로 추가 지원책을 마련해 모든 매장의 매출이 정상화될 때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더벤티는 이 같은 지원 대책과 가맹점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내용을 담은 대표이사 명의 서신을 전 가맹점에 전달했다. 이에 더벤티 가맹점주들은 자체 SNS 등을 통해 해당 소식을 공유하고 감사 의사를 표현하는 등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강삼남, 박수암, 최준경 더벤티 대표이사는 “우리 점주님들의 심려를 통감하며 당면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전 임직원이 점주님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자 한다”며 “현재의 상황은 컨트롤할 수 없지만 더벤티 가맹본부, 가맹점이 모두 하나되어 뭉친다면 이 어려운 시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