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화장실 2번 닦으면 코로나바이러스 제거"
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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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화장실과 침실을 청소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매일 화장실과 침실을 청소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AFP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연구진은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살균제로 침실과 화장실의 표면을 하루 2번 닦고, 바닥을 매일 청소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구진이 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집중 조사한 결과 내린 결론이다.
연구진은 확진자들이 사용 중인 화장실 변기와 침실을 전염의 주요 매개체로 봤다. 즉, 기침을 통한 감염보다는 세면대나 변기 등 주변 환경오염이 더 중요한 감염 경로라는 의미다.
연구진은 보고서를 통해 "공기보다는 화장실 변기 등으로 인한 감염이 더 많았다"며 "청소와 손의 위생 상태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의학협회 저널(JAMA)에 게재된 이번 연구 보고서는 싱가포르 국립전염병센터와 국립 국방과학연구소(DSO)의 연구원들이 지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격리실에 수용된 환자 3명의 사례를 조사한 후 작성된 것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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