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축구선수 꿈 포기한 사연?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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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노지훈이 축구선수를 포기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TV조선 방송캡처 |
이날 오랜만에 모두 모인 자리에서 노지훈의 큰고모는 "부모님도 같이 계셨으면 얼마나 좋았겠냐"고 말했다. 이에 작은아버지는 "아직도 마음이 아픈 게 지훈이에게 아빠 돌아가시고 얼마 안 돼서 엄마도 돌아가셨다는 말을 하자 '엄마도요?'라고 하는데 참 그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지훈은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2년 정도 암 투병하다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아버지 장례식 후 12일 만에 돌아가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어렸을 때 누나들은 학업도 포기하고 같이 살 집을 얻기 위해 돈을 모으려고 일했고, 난 친척집을 돌아다니며 살았다. 그래도 친척들이 부모님같이 잘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노지훈은 "어렸을 때 꿈은 축구선수였다. 그런데 어느날 담임선생님이 인천에 가자고 하시더라. 병원 앞에서 '어머니가 많이 위독하시다'라고 말씀하셨다"라며 그때의 심경을 전했다. 노지훈의 둘째 누나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그래도 그 어린 것이 누나들 무너질까봐 슬픈 기색을 하지 않더라. '울어도 돼'라고 하는데 참는 모습이 더 슬펐다"고 철이 일찍 든 노지훈의 모습에 안쓰러운 기색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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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