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휴대폰 요금납부 간편결제로 ‘끝’
박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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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휴대폰 요금 결제 방식으로 간편결제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휴대폰 요금 납부편의성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
SK텔레콤이 휴대전화 요금 납부체계에 간편결제를 도입한다. 이 방식은 28일부터 시행된다.
SK텔레콤은 14일 “간편결제 플랫폼 SK페이를 통해 이동통신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며 “납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방식에 핀테크 간편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간편결제로 휴대폰 요금을 납부하려는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SK페이 앱을 설치하고 자동납부 신청을 하거나 대리점,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다만 SK페이 앱이 선불충전 방식이기 때문에 자동납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선불충전을 설정해야 한다. SK텔레콤은 국내 18개 시중은행의 계좌를 연동해 선불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간편결제 플랫폼 도입으로 사용자의 요금결제 편의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중에는 SK페이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페이코, 핀크,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플랫폼을 추가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핀테크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자동납부 결제수단으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며 “선불충전 결제 시스템이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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