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에 모동숲 에디션 팔아요” 닌텐도 열풍 악용 피싱사이트 활개
박흥순 기자
4,376
공유하기
![]() |
일본기업 닌텐도의 콘솔게임기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중고제품 판매를 위장한 피싱사이트가 발견됐다. /사진=대원미디어 |
21일 안랩은 “유명 중고거래 사이트에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의 중고 매물을 가장한 게시글이 발견됐다”며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닌텐도 스위치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피해자가 접근하면 안전거래를 하자며 피싱사이트 URL을 전송하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다. 공격자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피해자를 모집한다.
![]() |
닌텐도 스위치 피싱사이트. 실제 안전거래 사이트와 상당히 흡사하다. /사진=안랩 |
계좌로 입금된 금액은 공격자의 계좌로 이체되고 유출된 개인정보는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악용될 소지가 크다.
박태환 안랩 ASEC 대응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를 악용한 피싱수법이 지속되는 추세”라며 “개인 간 거래시 피해정보 공유 사이트를 조회하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에는 접속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