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홍보대사에 위촉되는 부산지역 유튜버 양팡./사진=부산시
부산시 홍보대사에 위촉되는 부산지역 유튜버 양팡./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인기 유튜버 양팡(23)을 부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2일 밝혔다. 

양팡은 유튜브 구독자 255만 명 보유, 총 조회수 12억5000만 회를 넘는 국내 인기 BJ이자 크리에이터로서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친근한 이미지로 구독자들과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가족시트콤, 가수 활동 등 광범위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무보수 명예직인 부산시 홍보대사(임기 2년)로 위촉되면 시민을 위한 공익 활동과 부산시 주요시책 홍보,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양팡은 홍보대사 위촉식 참석을 앞두고 “태어나고 자라온 부산의 홍보대사로 임명돼 그 어느 때보다 벅차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부산시 지역 발전을 위한 시정 홍보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팡은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열리는 위촉식에 참석해 변성완 행정부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는다.

위촉식에 이어 시청 4층 스튜디오에서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의 제작현장 체험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는 한편 ‘붓싼뉴스’ 1일 앵커로 출연하여 특유의 정감 넘치는 부산 사투리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위촉식 및 붓싼뉴스 제작현장 체험 전 과정은 양팡 방송국(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송출될 예정이다.


부산시에서는 이번 인기 유튜버 양팡이 홍보대사로 위촉되면 강다니엘, 배정남 등 17개 분야 30명의 홍보대사가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