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왼쪽)과 가수 지연. /사진=뉴스1
배우 송재림(왼쪽)과 가수 지연. /사진=뉴스1
배우 송재림과 가수 지연의 '열애설'이 한바탕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19일 한 매체는 보도를 통해 '송재림과 지연이 지난 17일 충북 충주로 드라이브를 떠났다. 인근 주유소에서 셀프 주유 중인 모습이 목격됐다'라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매체를 통해 당시 송재림과 지연이 주변을 자주 두리번거렸으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 데이트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재림과 지연 측은 모두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송재림의 소속사 그랑앙세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종영한 KBS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통해 만났다"라며 "바이크라는 공통의 취미를 가진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송재림이 태백에 위치한 서킷에서 바이크를 연습하는 날이었다. 이제 막 입문하는 단계의 지연이 동행했다가 목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연 측도 이날 공식입장에서 "열애가 아니라 친하게 지내는 동료"라고 관계를 밝혔다.

송재림은 지난 2009년 영화 '그랑프리'를 통해 데뷔한 뒤 영화 '용의자', '터널 3D', '속물들'과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해를 품은 달', '환상거탑',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등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뒤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솔로 활동과 더불어 연기자로도 변신했다. 지난해에는 KBS 2TV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송재림과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