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편의점,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복합매장 접목 서비스' 유망창업아이템으로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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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셀프빨래방 업계의 매출이 증가했다. 또 창업문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기존 부업의 개념이 강했던 셀프빨래방 창업이 현재는 생업 수준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매장 운영 시간의 한계도 없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맞춰 운영할 수 있으므로 새벽 시간에 세탁 서비스 의뢰를 필요로 하는 등의 틈새 고객들을 고정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최소 운영비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코인워시 매장만의 장점이기도 하다.
전국 461개 매장을 보유한 유니룩스의 셀프빨래방 브랜드 크린업24는 지난 4월 29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직영점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신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의 매출로만 보면 32.9%나 증가했다.
코로나19로 대다수의 업계가 심각한 실적 저조, 긴축경영 등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선 현재 상황에서 셀프빨래방 업계의 매출이 줄어들지 않았다는 점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목이다.
여기에 일부 매장을 복합매장 형태로 전환하거나 새롭게 오픈한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크린업24 복합매장은 기존 365일 24시간 오픈하는 셀프빨래방에 세탁편의점을 접목시켜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복합매장은 점주나 직원이 매장에 상주해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접수를 받거나 직접 찾아가 세탁물을 수거한다. 이후 수거해 온 세탁물에 대한 세탁과 건조가 이뤄지며 포장 및 배송까지 약속된 시간에 책임진다. 이를 통해 세탁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크린업24 관계자는 매출 증가와 관련해 ”개인 청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언택트’(비대면 접촉)와 ‘위생’으로 집약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셀프빨래방 업계의 합이 맞아 떨어진 결과“라며 ”키오스크를 통해 모든 기계를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셀프빨래방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곳“이라고 설명했다.
세탁편의점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의류와 침구류의 세탁을 더 자주 할 수밖에 없는 점 ▲자율복장 트렌드 ▲미세먼지·황사 등으로 인한 환경적인 요인 ▲맞벌이나 싱글족으로 인한 세탁 문화의 변화 등을 주목받고 있다.
◆ 월드크리닝, 신창업모델 코인워시 문의늘어
창업비용과 노력을 최소화한 소자본 아이템 중 하나는 코인워시 세탁전문점이다. 세탁 프랜차이즈 월드크리닝은 기존 세탁편의점과 코인세탁이 결합된 신창업모델 코인워시 세탁편의점을 운영중이다.
월드크리닝 관계자는 "매장 운영시간의 한계도 없고 새벽 시간의 틈새 고객들도 고정고객으로 만들 수 있는 등 최소 운영비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전했다. 월드크리닝은 코인워시 매장 운영 시 세탁기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본사 시스템 전담 서비스 담당자가 방문해 해결해준다.
월드크리닝 코인워시는 기존에 흔히 볼 수 있는 세탁 편의점과 코인세탁이 결합된 신창업모델로써 월드크리닝 가맹점에 코인세탁 기기가 더해진 형태의 매장이다.
매장 운영 시간의 한계도 없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맞춰 운영할 수 있으므로 새벽 시간에 세탁 서비스 의뢰를 필요로 하는 등의 틈새 고객들을 고정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최소 운영비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코인워시 매장만의 장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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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리닝 홈페이지 캡쳐 |
◆ 크린업24, 코로나이후 매출 신장해
코로나19로 대다수의 업계가 심각한 실적 저조, 긴축경영 등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선 현재 상황에서 셀프빨래방 업계의 매출이 줄어들지 않았다는 점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목이다.
여기에 일부 매장을 복합매장 형태로 전환하거나 새롭게 오픈한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크린업24 복합매장은 기존 365일 24시간 오픈하는 셀프빨래방에 세탁편의점을 접목시켜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복합매장은 점주나 직원이 매장에 상주해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접수를 받거나 직접 찾아가 세탁물을 수거한다. 이후 수거해 온 세탁물에 대한 세탁과 건조가 이뤄지며 포장 및 배송까지 약속된 시간에 책임진다. 이를 통해 세탁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크린업24 관계자는 매출 증가와 관련해 ”개인 청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언택트’(비대면 접촉)와 ‘위생’으로 집약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셀프빨래방 업계의 합이 맞아 떨어진 결과“라며 ”키오스크를 통해 모든 기계를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셀프빨래방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곳“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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