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영화 '침입자'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송지효가 영화 '침입자'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송지효가 영화 '침입자'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내일(4일) 개봉하는 영화 침입자에서 실종됐다가 25년 만에 나타난 여동생 유진 역을 맡았다.

그는 “촬영 전 감독님이 다이어트를 주문했다”며 “사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다이어트 하는 건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괜찮다. 이걸 끝날 때까지 유지하는 게 힘들다”며 밝혔다.


특히 송지효는 "노력을 나름 열심히 했다"며 "그런데 나이드니까 살이 잘 안 빠지더라. 식단 관리 하고 운동을 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안 먹으려고 노력했는데 식단 관리하는 게 제일 어렵더라. 꾸준히 몸관리를 지킬 수 있는 한에서 식단관리를 해야 했다. 후반부에 살이 빠지다 보니까 체력이 너무 떨어지더라"고 고백했다.

송지효는 "가면갈수록 빠진 것 같다. 초반에 5kg 정도를 뺐고 후반부에 2kg이 더 빠졌다"며 "그런데 영화 끝나고 다시 찐 것 같다. 거의 2배로 다시 뛰었다. 무한대로 몸무게가 뛰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여동생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조금씩 변해가는 가족들을 이상하게 여긴 오빠가 여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