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AI 차량 수리비 산출에 '엄지척'… "훌륭한 기술 융합사례"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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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분야 인공지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산업에 대해서는 혁신기술과 융합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강조했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뉴스1) |
은 위원장은 이날 경기 이천에 위치한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보험 보상서비스’를 직접 시연·체험했다.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경제 디지털화의 심화, 언택트(untact) 촉진 등 변화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직접 체험한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수리비 산출 서비스’가 "소비자 편익을 제고할 수 있는 훌륭한 기술 융합 사례"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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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위원회 |
AI 차량 수리비 산출서비스는 인공지능이 사고차량의 사진을 보고 부품종류, 손상심도 등을 스스로 판독해 예상수리비를 자동으로 산출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금융당국은 보험금 지급까지 소요기간을 단축하고 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분쟁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융위는 7월부터 워킹그룹을 운영해 규제 개선, 인프라 구축, 소비자 보호를 세 가지 축으로 '금융분야 인공지능(AI)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은 위원장은 "보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러한 구조적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지속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속적인 규제개선을 통해 보험업계의 역량 제고와 혁신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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