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요기요플러스 용산허브 앞에 배달 오토바이들이 주차돼 있다. 2020.6.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 성동구 요기요플러스 용산허브 앞에 배달 오토바이들이 주차돼 있다. 2020.6.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유명한 요기요가 올 하반기 '요마트'라는 이름의 다크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24일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최근 특허청에 상표 출원을 신청하고 다크스토어 '요마트'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딜리버리히어코리아는 이와 관련해 요기요 매장관리·마케팅·개발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다크스토어란 방문 쇼핑 대신 온라인 주문으로 들어온 상품을 직원이 골라 배송하는 매장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선보인 간편한 식사와 디저트 등을 배달하는 'B마트'도 다크스토어 형태다. 롯데마트 역시 다크스토어를 연내 14개, 내년 29개까지 늘린다고 밝힌 바 있다. DH코리아의 독일 DH 본사도 기존 온라인 배송보다 빠른 'D마트'를 운영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딜리버리 히어로코리아가 김소정 본부장을 영입하며 밝힌 신규 비즈니스 발굴 사업의 일환이다. 김 신임 본부장은 이랜드리테일을 시작으로 삼성물산, 이베이코리아에서 신사업 업무 총괄, 전략수립 등을 전담해온 온·오프라인 유통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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