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김영은 악플 고통… "병역특례가 유승준급?"
김유림 기자
37,513
공유하기
![]() |
프로야구 LG트윈스 오지환의 아내인 아나운서 출신 쇼호스트 김영은이 남편을 향한 악플에 고통을 호소했다. /사진=김영은 인스타그램 |
김영은은 30일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남편이 고소를 원치 않아서 참고 참았다”며 “알려진 사람의 아내이니 내가 감수해야 하는 일이며 남편의 뜻을 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씩 오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디엠·DM)를 무시하려 애썼다”고 털어놨다.
이어 “선을 넘거나 차단해도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를 바꿔가며 악의적인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내는 분에게 공개적으로 멈춰달라 호소도 해봤다”며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못된 생각이었다. 이젠 참지 않는다”며 “악플을 모아서 보내 준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내 메일로 보내 달라. 그동안 모아둔 악플과 함께 고소장 넣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김영은은 “선처는 없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 캡쳐본에는 한 누리꾼이 보낸 "지난 2014년 오지환 선수의 병역기피는 용서가 되지 않는다. 병역특례를 악용한 오지환 선수는 유승준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보여진다"는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오지환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특례 혜택을 받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일각에서는 특정 선수에게 병역혜택을 주기 위해 실력에 관계없이 대표팀 명단을 선발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오지환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특례 혜택을 받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일각에서는 특정 선수에게 병역혜택을 주기 위해 실력에 관계없이 대표팀 명단을 선발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김영은은 2011년 미스코리아 전북 진 출신으로, 광주 MBC 아나운서와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했다. 지난해 오지환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같은 해 9월 아들을 얻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