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 등에 대해 3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사진=가로세로연구소 영상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 등에 대해 3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사진=가로세로연구소 영상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 등에 대해 3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조 전 장관은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가세연과 방송 출연자 강용석, 김용호, 김세의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세연과 출연자 세 사람은 법무부 장관 지명 직후부터 수많은 방송을 내보내며 조 전 장관뿐만 아니라 자녀들에 대해서까지도 모욕적인 표현들을 사용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당했고 피해 또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 등에 대해 3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사진=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 등에 대해 3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사진=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가세연은 지난해 8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박스터 사진과 함께 "(조 전 장관의 딸이)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조 전 장관이 사모펀드를 운영했고 그 펀드에 중국 공산당 자금이 들어왔다"라고 발언했다. 또 "(조모씨가) 부산대 의전원에서 꼴찌를 했고 유급이 되었는데 조국 측이 바로 교수를 만나러 쫓아갔다"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모두 실체적 사실 관계와는 상반되는 것들"이라며 "가세연과 출연자들은 사과나 유튜브 방송 내용 수정 등의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 지금도 유튜브 채널에 해당 방송 영상들을 게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