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입소문 난 꿀잠 보장 아기띠 브랜드…’메이앤마이’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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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투정이 심했던 둘째 아이를 위해 직장맘이 만든 아기띠가 국내를 넘어 일본까지 수출하는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아기띠 전문 브랜드 ‘메이앤마이’의 황경희 대표(43)는 둘째 아이를 위해 시중에 나온 포대기, 아기띠 등을 써봤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을 수 없었다. 고민 끝에 자신이 손쉽게 착용할 수 있고 아기도 편하게 안기고, 업힐 수 있도록 얇은 면을 활용한 포대기를 만들었다. 이 포대기를 사용한 뒤로 아기의 잠 투정이 사라졌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황 대표는 5년 전 아기와 밀착력을 높여주는 포대기의 장점을 가지면서 아기띠의 편리함을 접목한 ‘포대기형 아기띠’를 개발했다. 수차례 시행착오와 테스트를 거쳐 201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메이앤마이는 더 가볍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제품의 사용성을 개선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인기 브랜드로 성장했다.
메이앤마이의 대표 상품인 ‘이지 꿀잠 아기띠’는 초기 모델인 포대기형 아기띠를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으로 어깨끈과 허리끈을 별도로 둬서 착용자의 몸에 맞게 미세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별도 신생아 패드 없이 아기 성장속도에 맞춰 아기의 다리벌림을 최소 11cm까지 조절할 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생후 30일부터 24개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슬링 아기띠’는 도톰하고 넓은 천에 사이즈를 조절하는 버클을 추가해 만든 제품이다. 생후부터 15kg까지 아기를 안을 때 사용한다. 황 대표는 “출산 후 몸에 큰 변화가 온 엄마들이 사이드 버클을 활용해 자신의 몸에 맞게 슬링 아기띠를 조절하도록 했다”며 “얇고 가벼워 가방에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제품 모두 아기의 성장 속도에 맞춰 다리를 가장 안정된 M자형 자세로 만들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미국 고관절협회(IHDI)로부터 아기의 고관절 발달을 돕는 제품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제품 생산은 국내에서 이뤄지며 물 빠짐 없는 소재, 무독성 버클 등을 사용해 KC인증까지 획득했다고 언급했다.
고객들 의견을 반영해 올해에는 아기띠의 어깨 패드와 허리 부분 원단에 변화를 주고 더 가볍고 얇아지도록 제품을 개선했다. 소재도 다양해졌다. 린넨에 더해 순면 100%, 합성섬유가 아닌 오가닉 순면 100%에 꽃무늬 패턴을 넣은 제품도 출시됐다. 슬링 아기띠는 땀을 잘 흡수하는 레이온이 함유된 메쉬, 부드럽고 통풍, 땀 흡수력이 뛰어난 모달 소재 등이 사용된다.
이 제품들은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 일본 고객들에게 알려지면서 공동구매가 진행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메이앤마이는 지난해 11월부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일본몰을 구축했다. 현지 고객들이 이곳에서 보다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일본몰은 오픈 초기와 비교해 매출이 2배로 늘었다. 그 덕에 올해 상반기 국내외 매출이 이미 작년 전체 매출 수준을 달성했다.
황 대표는 “고객들이 기분 좋게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부자재나 리플렛, 포장 디자인도 계속해서 개선하고 있다”며 “매년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아기띠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기띠 전문 브랜드 ‘메이앤마이’의 황경희 대표(43)는 둘째 아이를 위해 시중에 나온 포대기, 아기띠 등을 써봤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을 수 없었다. 고민 끝에 자신이 손쉽게 착용할 수 있고 아기도 편하게 안기고, 업힐 수 있도록 얇은 면을 활용한 포대기를 만들었다. 이 포대기를 사용한 뒤로 아기의 잠 투정이 사라졌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황 대표는 5년 전 아기와 밀착력을 높여주는 포대기의 장점을 가지면서 아기띠의 편리함을 접목한 ‘포대기형 아기띠’를 개발했다. 수차례 시행착오와 테스트를 거쳐 201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메이앤마이는 더 가볍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제품의 사용성을 개선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인기 브랜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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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앤마이 홈페이지 캡쳐 |
메이앤마이의 대표 상품인 ‘이지 꿀잠 아기띠’는 초기 모델인 포대기형 아기띠를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으로 어깨끈과 허리끈을 별도로 둬서 착용자의 몸에 맞게 미세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 별도 신생아 패드 없이 아기 성장속도에 맞춰 아기의 다리벌림을 최소 11cm까지 조절할 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생후 30일부터 24개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슬링 아기띠’는 도톰하고 넓은 천에 사이즈를 조절하는 버클을 추가해 만든 제품이다. 생후부터 15kg까지 아기를 안을 때 사용한다. 황 대표는 “출산 후 몸에 큰 변화가 온 엄마들이 사이드 버클을 활용해 자신의 몸에 맞게 슬링 아기띠를 조절하도록 했다”며 “얇고 가벼워 가방에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제품 모두 아기의 성장 속도에 맞춰 다리를 가장 안정된 M자형 자세로 만들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미국 고관절협회(IHDI)로부터 아기의 고관절 발달을 돕는 제품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제품 생산은 국내에서 이뤄지며 물 빠짐 없는 소재, 무독성 버클 등을 사용해 KC인증까지 획득했다고 언급했다.
고객들 의견을 반영해 올해에는 아기띠의 어깨 패드와 허리 부분 원단에 변화를 주고 더 가볍고 얇아지도록 제품을 개선했다. 소재도 다양해졌다. 린넨에 더해 순면 100%, 합성섬유가 아닌 오가닉 순면 100%에 꽃무늬 패턴을 넣은 제품도 출시됐다. 슬링 아기띠는 땀을 잘 흡수하는 레이온이 함유된 메쉬, 부드럽고 통풍, 땀 흡수력이 뛰어난 모달 소재 등이 사용된다.
이 제품들은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 일본 고객들에게 알려지면서 공동구매가 진행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메이앤마이는 지난해 11월부터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통해 일본몰을 구축했다. 현지 고객들이 이곳에서 보다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일본몰은 오픈 초기와 비교해 매출이 2배로 늘었다. 그 덕에 올해 상반기 국내외 매출이 이미 작년 전체 매출 수준을 달성했다.
황 대표는 “고객들이 기분 좋게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부자재나 리플렛, 포장 디자인도 계속해서 개선하고 있다”며 “매년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아기띠 대표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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