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원, 미국 아메리칸발레씨어터 수석무용수 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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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안주원© 뉴스1 |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미국의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American Ballet Theatre, 이하 ABT)가 발레리노 안주원(27)을 비롯해 6명을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한국인 남자 무용수가 ABT 수석무용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BT는 10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안주원을 비롯해 아란 벨, 스카이라 브란트, 토마스 포스터, 캘빈 로얄 3세, 카산드라 트레너리 등 6명을 수석무용수(Principal Dancer)로 승급했다고 밝혔다.
안주원은 선화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를 나왔다. 그는 2013년 제13회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시니어부문 금상과 파드되부문 동상을 받은 뒤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
ABT는 1939년 미국 뉴욕에서 창단했으며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볼쇼이발레단, 영국 로얄발레단,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등과 함께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꼽힌다. 현재 ABT에는 한국인 발레리나 서희가 수석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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