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희 김신영 강호동(왼쪽부터)/ 사진제공=SBS플러스 © 뉴스1
남창희 김신영 강호동(왼쪽부터)/ 사진제공=SBS플러스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강호동 김신영 남창희가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으로 뭉친다.

SBS플러스 측은 5일 '밥은 먹고 다니냐'의 시즌2인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은 먹고 다니냐')에 강호동 김신영 남창희가 MC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9월 처음 방송된 '밥은 먹고 다니냐'는 배우 김수미를 중심으로 방송인 윤정수 이진호 등이 고정 출연자로 나서 국밥집을 찾은 이들과 함께 진솔한 토크를 나누는 모습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2에서는 강호동 김신영 남창희 3인 고정 진행 체제로 변화하게 됐다. 이에 대해 SBS플러스 측은 "세 MC 케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라며 "또 '강호동의 밥심'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이슈가 있는 비연예인들이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화제의 중심에 있는 비연예인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도 더욱 많이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밥은 먹고 다니냐' 제작진 측은 "강호동은 다른 이의 이야기를 정말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며 "토크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잘 듣고 잘 물어보는 것 아니겠나"라고 MC 강호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강호동은 잘 듣고 잘 묻는 것을 정말 잘하는 MC"라며 "게스트의 이야기를 잘 담아내고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것은 잘 물어볼 것으로 기대한"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작진은 "3MC 체제로 변화함에 따라 프로그램이 더 깊어지고 출연자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밥은 먹고 다니냐'는 지난달 29일 첫 촬영을 마쳤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