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37)씨가 모친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박씨의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개그우먼 박지선(37)씨가 모친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박씨의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개그우먼 박지선(37)씨가 모친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박씨의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일 오후 "박지선씨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노트 1장 분량의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며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박씨 등에 대한 부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유족들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4분 박씨의 부친이 "아내와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2시15분 박지선 자택의 현관문을 강제 개방해 들어갔지만 박지선과 모친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씨의 어머니는 서울로 올라와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최근 EBS '고양이를 부탁해', 채널A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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