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뇌경색 진단… "망막부터 터지더라"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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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의 뇌경색 극복기가 눈길을 끌었다. /사진=MBN 방송캡처 |
이날 선우용여는 "올해 76세다. 이렇게 살다보니까 가장 중요한 게 건강이더라. 돈, 명예 다 소용 없다. 이제는 내 건강만 챙기면서 산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좋은 음식을 찾아 먹는다"고 건강비결을 밝혔다.
4년 전 뇌경색 진단을 받았던 선우용여는 뇌경색 전 전조 증상으로 눈 망막이 터졌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그는 "뇌경색이 오니까 아무래도 근육이 풀어져서 운동을 더 하게 되더라. 나이가 드니까 근육이 문제였다"고 덧붙이며 건강 관리법을 설명했다.
선우용여는 냉장고를 공개하며 "이 달걀은 이경실이 보내준 거다. 달걀을 하루에 3알 정도 먹는다"고 말했다. 신선한 과일과 저염식으로 식사를 챙기고 있었다. 또 직접 원두를 갈아 드립커피를 내려 껍질을 까지 않은 사과와 함께 마셨다.
그는 "일이 없는 날은 앉아서 천천히 먹는다. 커피를 마실 때도 '좋은 게 다 여기 들어갔구나' 하면서 먹는다. 그렇게 생각하면 몸에도 좋아지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정신을 강조했다.
선우용여는 이날 방송에서 올케 언니를 초대해 고단백 장어탕과 관자 볶음으로 건강 밥상을 만들었다. 선우용여는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관절, 뼈가 중요하다. 될 수 있는 대로 찾아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튼 채 댄스를 가미한 운동을 선보였다. 76세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유연함과 긍정적인 성격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우용여는 "내가 뇌경색이 왔었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나를 챙겨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가장 기본적인 게 스트레스더라. 스트레스를 안 받고 몸에 좋은 걸 찾아먹으니까 괜찮아졌다. 이렇게 유지를 하면 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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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