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판 버전의 '스무고개' 게임 아키네이터가 화제다. /사진=아키네이터 캡처
외국판 버전의 '스무고개' 게임 아키네이터가 화제다. /사진=아키네이터 캡처
외국판 버전의 '스무고개' 게임 아키네이터가 화제다.

프랑스 게임회사 Elokence의 게임인 아키네이터는 '예' 혹은 '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20개의 질문들을 통해 플레이어가 생각하는 인물 혹은 가상의 캐릭터를 맞추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의 답변을 수집한 뒤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해 공통점을 찾아 인물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아키네이터는 2009년 유럽에서 최고 인기를 얻은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9일 출시, 높은 정답률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외국판 버전의 '스무고개' 게임 아키네이터가 화제다. /사진=아키네이터 캡처
외국판 버전의 '스무고개' 게임 아키네이터가 화제다. /사진=아키네이터 캡처

실제 기자가 해당 게임을 해본 결과, 놀라운 정도의 정답률은 아니었다. 본인은 미국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의 주인공 블로섬을 생각, 실제 인물인지 캐릭터인지를 묻는 질문에 '캐릭터'라고 답했으나 미국 드라마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한 실제 인물을 도출해냈다. 

게임은 5개의 추가 질문을 하고 나서야 답을 찾아냈다. 플레이어에게 25개의 질문을 한다면 기자도 맞힐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해당 게임은 현재 접속자가 몰려 이용이 어려운 상태다. 자막을 한국어가 아닌 영어나 중국어 등으로 설정 시 원할하게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