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이 단 10팀을 가리기 위한 4라운드에 돌입했다. /사진=JTBC 캡처
'싱어게인'이 단 10팀을 가리기 위한 4라운드에 돌입했다. /사진=JTBC 캡처

'싱어게인'이 단 10팀을 가리기 위한 4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싱어게인)에서는 톱 10에 진출해 번호가 아닌 이름으로 불릴 단 10팀을 가리기 위한 무대가 시작됐다.

15팀의 진출자가 각각 5팀의 세 조로 나뉘어 어게인을 많이 받는 순위대로 진출과 탈락이 결정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4라운드에서 첫번째 주자는 1조의 23호였다.


23호는 이적의 '같이 걸을까'로 가창력을 뽐냈다. 37호는 이선희의 노래 '여우비'에 가야금, 해금, 한국무용 등을 접목해 눈길을 끌었으며 59호는 '소녀'로 촉촉한 감성을 선보였다. 37호와 59호는 동률의 점수를 얻었지만 재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37호를 택했다.

이어 2조에서 32호가 god 노래들의 매시업을 선보였지만 3어게인을 받아 탈락했다. 33호는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선곡했지만 탈락후보에 들었다.


1조의 29호와 2조의 47호는 8명의 심사위원 모두에게 올어게인을 받았다. 29호는 김수철의 '못다핀 꽃한송이'를 선곡, 47호는 박효신의 '연인'을 선곡해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의 소름돋는 무대가 이어지자 심사위원 이선희는 "이 현장감이 방송으로 전해질까 모르겠다"며 극찬했다.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30분에 JTBC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