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31명… '일평균 384명' 거리두기 완화되나
박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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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1명으로 집계돼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늘어났다. 다만 6일 연속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가 조심스럽게 기대된다. 22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화이팅'이라 써진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뉴스1 |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31명 증가한 7만4692명이다.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있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03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인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384.14명이다. 2.5단계 하한선인 400명 아래로 진입했다. 사망자는 9명이 추가됐다.
이달 들어 1일(1027명)과 4일(1020명) 1000명대였던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5~7일 700~800명대, 8~10일 600명대, 11~17일 500명대 안팎, 18~19일 300명대 후반, 20~21일 400명대 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국내 발생 환자는 40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84.14명이다. 400명 아래를 보인 건 지난해 11월27일 이후 56일만이다.
정부는 일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이하로 환자가 감소할 경우 31일까지 연장된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하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역별로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19명, 경기 113명, 부산 33명, 경남 32명, 대구 21명, 경북 18명, 충남 17명, 인천 12명, 전남 9명, 전북 7명, 광주 6명, 강원 5명, 충북 4명, 제주 3명, 울산 2명, 대전과 세종 각각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은 12명이다. 12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사망자는 9명 추가로 발생해 총 133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9%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29명이 늘어 총 6만2044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3.07%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207명이 감소해 총 1만1311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이 줄어 29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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