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추정' 여자배구선수, 다행히 생명 지장 없어… '숙소로 이동'

현역 여자프로배구선수가 지난 7일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뉴스1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진 여자프로배구선수가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배구 관계자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선수단 숙소에서 쓰러진 채로 동료 선수에게 발견됐다.

A선수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퇴원해 숙소로 이동,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초 신고에 따르면 A선수는 극단적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당 구단 측은 '뉴스1'에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이후 일부 매체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이 아니라는 보도도 나온다.

해당 구단 선수단은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