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부산 수영강에서 낭만을 즐기세요"
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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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크루즈가 운항하는 곳/사진=해운대구 |
해운대구는 수영강 일대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수영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영강변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9년 6월 수영교에 야간경관을 조성한데 이어 좌수영교는 관련기관 협의, 경관위원회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착공, 올해 3월에 준공했다.
LED조명, 레이저 은하수 조명을 설치하고, 계절마다 색채와 패턴에 변화를 줘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해 지는 시간에 맞춰 불을 켜 밤 11시까지 수영강변을 수놓으며, 센텀시티 영화의전당과 어우러져 낭만어린 경관을 선보인다.
지난해 11월 운항을 시작한 해운대리버크루즈를 타면 배에서 바라보는 이색적인 수영강 야경을 더 잘 즐길 수 있다. 해운대리버크루즈는 과정교~좌수영교~수영교~민락교~광안대교를 운행한다.
수영교와 좌수영교에 이어 민락교 야간경관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해운대구가 부산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부산시 10대 야간 조성사업에 반영돼 빠른 시일 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홍순헌 구청장은 “수영강 일대를 명품 야간경관 수변으로 만들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사랑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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