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의 시즌 4승 소식을 전하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공식 트위터 영상 캡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의 시즌 4승 소식을 전하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공식 트위터 영상 캡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보스턴 레드삭스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2021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호투를 바탕으로 보스턴에 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4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탈삼진은 7개를 잡았고 평균자책점은 2.51로 더 낮아졌다. 류현진은 그간 보스턴을 상대로 통산 3경기에서 2패만을 기록중이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악연을 끊었다.


MLB닷컴은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허를 찌르는 투구에 보스턴은 1점도 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기반을 둔 지역지 CP24는 "거장다운 투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토론토 역시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은 자신이 엘리트임을 스스로 인지해야 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류는 매혹적입니다"라는 글을 한글로 적으며 태극기와 함께 이날 류현진의 이날 투구 영상을 업로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