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직영점 보유브랜드, 가맹점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 2021 프랜차이즈 산업통계 현황 ] 빅데이터로 분석한 상위 5%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300 (4)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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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기업인 '맥세스컨설팅'이 민간 기업으로 유일하게 프랜차이즈 산업통계를 보다 정확히 제공하기 위해 연구해온 결과물로 나온 '2021 프랜차이즈산업통계현황'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 통계 데이터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브랜드 중 기업의 2019년 매출액이 2조원 이상인 브랜드를 제외한 5,403개 기업과 6,847개 브랜드가 대상이다. [편집자주]
3.3㎡당 평균 171만원, 평균 인테리어 비용은 4,817만원으로 나타났으며, 기타비용은 통상적으로 초도물품, 설비 및 집기류 등이 포함되고 부동산 비용을 제외한 전체 개설비용은 평균 1.1억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평균 계약기간은 최초 2.2년, 연장 1.5년으로 매년 동일한 수준을 나타났다. 이는 프랜차이즈 계약기간이 암묵적으로 적용되는 통상 계약기간으로서 2년이 굳어진 것으로 보이나, 각 브랜드별 상이한 투자금의 회수시기를 반영한 것인지는 의문시 된다.
또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가맹점사업자의 계약갱신요구권은 최초 가맹계약기간을 포함한 전체 가맹계약기간을 10년까지 보장되며, 2018년 개정된 상가임대차 보호법기준(최대 10년)에 따른 가맹계약 기간산정이 필요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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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직영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브랜드는 4,215개로 전년보다 상승한 61.6%에 해당하였으며, 이중 직영점 가맹점 모두 0개인 가맹사업을 개시하지 않은 브랜드가 1,657개인 24.2%에 해당된다.
직영점 유무에 따른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을 비교한 결과, 직영점을 보유한 브랜드가 약 3.1억 원으로 직영점 미보유 브랜드의 2.9억 원보다 8.9% 높게 나타났다.
직영점의 보유 비율에 따른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일정 부분까지 가맹점 대비 직영점 보유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직영점 미보유 브랜드와 직영점 보유 브랜드의 개점률은 각각 35.5%, 38.6로 직영점 보유 브랜드의 개점률이 8.9% 가량 높게 나타났다.
반면 폐점률의 경우 직영점 미보유 브랜드가 25.4%, 직영점 보유 브랜드가 20.6%로 직영점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약 20%% 높은 폐점률을 보였다.
결국 직영점 유무에 따라 개점률과 폐점률의 차이가 존재하는 바, 직영점을 운영하지 않는 브랜드의 창폐점 속도가 더욱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
직영점의 보유 비율에 따른 개점률 및 폐점률을 분석한 결과, 직영점 40~60% 비율의 구간에서 개점률과 폐점률 간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나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음으로 분석됐다.
개점률은 직영점 비율과 비례하여 증가하다가 40~60%의 가장 높은 구간에서 하락하며, 폐점률의 경우 일정 수준 하락하나 10~15% 구간에서 변곡점을 보였다.
전체 평균 개점-폐점 간격은 12.9%로 직영점 보유 비율이 5% 이상 60% 미만일 때 비교적 안정적인 가맹사업을 유지할 수 있다. 산업통계현황 보고서 관련자료는 맥세스컨설팅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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