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신형이 오는 9월24일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아이폰 신형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제공=폰아레나
애플의 아이폰 신형이 오는 9월24일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아이폰 신형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제공=폰아레나
애플의 아이폰 신형이 오는 9월24일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각) IT매체 폰아레나는 댄 아이브스(Dan Ives)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며 "애플이 매년 9월 아이폰 행사를 개최한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고 말했다.

애플이 신형 모델의 이름을 '아이폰13' 대신 다른 이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일부 국가에서 숫자 '13'이 불운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를 뒷받침할만한 근거는 없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신형 모델의 카메라는 대각선으로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기존 사각형 범프 카메라의 구성이 달라졌다. 두 개의 카메라가 대각선으로 배치된 데 이어 오른쪽 상단엔 LED 플래시, 왼쪽 하단에 마이크가 각각 탑재됐다. 

사용자 불만이었던 노치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 사이트 맥 오타카라(Mac Otakara)와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모두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에서 노치의 폭 대신 높이를 줄여 전작보다 작아진 노치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시 맥루머스는 "라이다(LiDAR) 스캐너와 유사한 동일한 카메라 모듈에 Rx, Tx 및 플러드 일루미네이터를 통합해 노치 크기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초광각 렌즈가 5P에서 6P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프로 모델은 해상도 향상을 위해 전작보다 더 큰 CMOS 이미지 센서 (CIS)를 탑재할 예정이다. 다만 일반모델은 아이폰12 프로와 프로 맥스와 같은 CIS가 탑재된다. CIS는 주로 소니가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