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스트레일리…배터리 호흡 맞춘 정보근 쓰임새 확장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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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1.6.2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친 댄 스트레일리를 칭찬하면서 배터리 호흡을 맞춘 정보근의 출전 빈도 확대 의사를 내비쳤다.
스트레일리는 지난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롯데의 9-1 승리를 견인, 시즌 5승(6패)째를 거뒀다.
지난 20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6⅔이닝 3실점) 이후 2경기 연속 선발승을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15승(4패)을 따냈던 지난 시즌에 못미치는 활약으로 고심이 깊었던 롯데도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26일 경기에 앞서 만난 서튼 감독은 "스트레일리가 2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중요한 건 어제 마운드에서 자신의 계획을 잘 이행했다는 것"이라며 스트레일리의 투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트레일리는 25일 경기에서 정보근과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2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정보근의 시즌 첫 선발 출전이었다.
서튼 감독은 "스트레일리가 정보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스트레일리가 정보근의 볼 배합에 한 번만 고개 저을만큼 둘이 만든 리듬도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스트레일리의 호투를 이끈 정보근의 활용 빈도는 앞으로 늘어날까. 서튼 감독은 "다음 스트레일리 등판 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지시완처럼 정보근도 앞으로 중용될 것"이라면서 정보근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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