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축구선수 게르트 뮐러. © 로이터=뉴스1
독일 분데스리가 축구선수 게르트 뮐러.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전설적인 공격수였던 게르트 뮐러가 75세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허버트 하이너 바이에른 구단주는 "오늘이 FC 바이에른과 팬들에게 슬프고 어두운 날이다"며 "뮐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트라이커였으며 세계 축구계의 위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뮐러의 아내 우치, 그리고 그의 가족과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며 "그가 었다면 바이에른은 오늘날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클럽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의 이름과 그에 대한 기억은 영원할 것이다"라고 추모했다.

화려한 선수 생활 동안 뮐러는 1960~70년대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소속 선수로 활약하며 역대 최다인 통산 365골을 넣었고, 62차례의 국제대회에서 서독 국가대표로 뛰며 통산 68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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