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 대구·경북 우수가맹점에 장학금 지원
팽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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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서영 학생, 박도현 예스클럽 점주, 우측 주혜원 학생, 김향미 대흥슈퍼 점주. /사진제공=재향군인회 |
‘2021 향군가맹점 장학금 지원사업’은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이 2019년에 이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구·경북지부 장학생은 박서영 학생(예스클럽)과 주혜원 학생(대흥슈퍼)이다. 각각 100만원 장학금이 수여됐다.
경북지부 가맹점인 예스클럽의 박서영 학생은 올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그는 “학과 특성상 타지에서 공부하다 보니 학업비 관련 지출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부모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재향군인회가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해준 덕분에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향군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가맹점주인 아버지가 ROTC 출신으로 향군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며 “덕분에 향군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었고 이번 장학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맹점 대흥슈퍼의 주혜원 학생도 “올해 초 부모님이 토토 신규모집에 어렵게 당첨돼 스포츠토토 운영을 시작했는데 코로나로 경기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다”며 “이렇게 의미 있고 뜻깊은 향군가맹점 지원사업의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해준 장학금은 학비와 교육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도움을 받은 만큼 학업에 정진하여 향군과 함께 더욱더 발전해나갈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향군 문화콘텐츠사업단에 따르면 상생 협력을 핵심 가치로 삼아 ESG(환경 보호·사회적 책임·지배구조의 투명성)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향군가맹점 장학금 지원사업’뿐 아니라 ‘6·25 기념 장학금 지원사업’과 ‘가맹점 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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