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만에 닭다리는 처음" 60대 여성 리뷰에 울컥한 사연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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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0대 여성이 배달 앱에 남긴 치킨집 리뷰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뉴스1(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남편과 이혼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60대 여성이 배달 앱에 남긴 치킨집 리뷰가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달 앱 후기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고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해당 후기 글은 한 60대 여성이 지난 7월 28일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프라이드 통닭을 주문하고 남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여성은 "애들 다 보내고 지긋지긋한 남편이랑 헤어진 뒤 오늘도 혼자 대충 먹으려다가 충동적으로 치킨을 시켰다"며 "60년 지날 동안 온전히 내가 먹으려 시킨 첫 치킨이다. 정말 맛있다"고 적었다. 이어 "닭 다리 뜯은 것도 처음이다. 이런 맛이었군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마음 찢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속상한 글", "이제 온전히 본인을 위한 삶만 사시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달 앱 후기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고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해당 후기 글은 한 60대 여성이 지난 7월 28일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프라이드 통닭을 주문하고 남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여성은 "애들 다 보내고 지긋지긋한 남편이랑 헤어진 뒤 오늘도 혼자 대충 먹으려다가 충동적으로 치킨을 시켰다"며 "60년 지날 동안 온전히 내가 먹으려 시킨 첫 치킨이다. 정말 맛있다"고 적었다. 이어 "닭 다리 뜯은 것도 처음이다. 이런 맛이었군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마음 찢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속상한 글", "이제 온전히 본인을 위한 삶만 사시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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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