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해명 나서… "아들 용돈미지급 논란? 오해"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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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앤오프' 출연 당시 불거진 자녀 용돈 논란을 해명했다. 사진은 정규 4집 '타인의 고통' 발매 쇼케이스에서 수록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김윤아. /사진=뉴스1 |
이날 김윤아는 "'온앤오프' 방송 때 프로그램 측에서도 전혀 의도하지 않은 편집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 듯하다"며 지난 5월 방송된 tvN '온앤오프' 방송 장면을 언급했다. 당시 '온앤오프'에 출연한 김윤아는 중학생 아들이 집안일을 통해 용돈을 버는 경제 교육 방식을 보여줬다. 그러나 일각에선 김윤아가 아들에게 용돈을 주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시키는 방식을 지적하며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김윤아는 "저희 집에선 아이에게 용돈을 따로 주지 않고 학생용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한다. 통학용 교통비나 편의점에서 사 먹는 간식비는 체크카드로 사용한다. 사용처는 함께 확인하고 잔고는 제가 채워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정마다 당연히 다른 사정과 방식이 있고, 모두가 현명하게 자녀를 위한 최선책을 택할 것이다. 저희의 경우 아이의 의식주와 통학 필수 경비는 부모가 제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그 외 비용은 집안에서 일하며 용돈을 벌 수 있게 한다. 가끔 집안 어르신들에게 받는 용돈의 10%는 아이가 쓸 수 있게 하고, 90는 저축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윤아는 "아이가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 가정은 아이에게 안심하고, 사랑받는 행복과 단단한 안정감을 누릴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사랑받고, 자신과 동료들을 사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어른으로 자라나길 언제나 바란다"고 소신을 밝혔다.
끝으로 김윤아는 "사회의 성인 구성원들이 관용과 인내심을 가지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어른들을 키워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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