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체험장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체험장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프랑스 파리에서 시민들이 난투극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이 난투극이 벌인 이유는 한국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체험장에 입장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었기 때문이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3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오징어게임' 체험장에서 시민들끼리 거센 몸싸움을 벌였다. 이들은 서로를 향해 주먹질이나 발차기를 하는 등 격렬하게 충돌했다.


이들이 싸운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장기간 대기하면서 신경이 곤두선 군중끼리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오징어 게임 체험장 앞에서 벌어진 난투극을 말리는 시민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
사진은 오징어 게임 체험장 앞에서 벌어진 난투극을 말리는 시민 모습. /사진=트위터 캡처
오징어게임 체험장은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장했다. 해당 체험장은 오징어 게임 속 등장하는 어린이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꾸며놓은 공간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징어게임은 전 세계 넷플릭스 TV시리즈 순위 1위를 모두 차지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책임자 테드 서렌도스는 지난 27일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작업물 가운데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