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소파 민군관계 분과위원회 개최. (외교부 제공) © News1
한미 소파 민군관계 분과위원회 개최. (외교부 제공) © News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한미 양측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소파) 민군관계 분과위원회를 열어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 간 교류 강화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승언 한미안보협력2과장과 리 피터스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장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Δ3년째 실시되고 있는 SOFA 사회관계망(SNS) 홍보사업과 Δ미군기지 인근 지역 주민 대상 여론조사, 그리고 Δ작년에 이어 활동 중인 '위 고(We Go) 서포터즈' 제2기 등 올해 민군관계 강화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 간 호혜적 교류 확대를 위해 양측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갈 것을 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군 측도 민군관계 인식 설문조사 추진 현황 등 자신들의 민군관계 강화 노력을 설명하면서 "한미 양측이 민군관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가능한 협력을 다 나가자"는 데 동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SOFA 민군관계 분과위는 SOFA 합동위 산하에 설치된 20여개 분과위 가운데 하나로서 2018년 이후 매년 1차례씩 회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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