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로드] 삼청동-북촌 한옥마을 산책길에 무르익은 가을의 ‘맛’
김성화 다이어리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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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점점 내부./사진제공=콩두점점 |
◆콩두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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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점점 내부./사진제공=콩두점점 |
1층의 방앗간과 곳간에서는 우리 음식의 기본 재료인 기름, 장, 소금, 식초 등을 재해석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여기에 이를 응용한 드레싱, 페스토 제품은 물론 한국 고유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생활 소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곳간 한켠의 테이스팅 존에서는 판매되는 기름과 식초, 소금 등에 담긴 스토리를 듣고 직접 맛볼 수 있는 체험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단순히 식료품을 사고파는 목적이 아닌 우리의 식재료와 식문화가 갖고 있는 우수성과 경쟁력에 대한 자긍심을 전파하고자 하는 콩두점점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공간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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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메뉴 중 하나./사진제공=콩두점점 |
메인 요리는 콩두 진장 소스에 재운 우삼겹과 삼겹살, 특제 매콤 소스에 재운 제육과 오징어와 콩고기 이렇게 5가지 스타일의 석쇠 불고기 중에서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고기도 몇 인분을 주문하든 즉석으로 구워 개별로 제공되는데 옹기그릇에 파채를 듬뿍 올려내어 보기에도 맛깔스러우며 고기의 양도 200g으로 넉넉하다.
간장과 기름, 식초, 소금 등 이 공간에서 사용되는 음식의 기본축에 담긴 의미를 알고 나면 보다 귀하게 여겨진다. 참숯 향이 그윽한 고기의 향도 일품이지만 쌈장 대신 제공되는 어(漁)장, 한우 양지로 맛을 낸 슴슴한 평안도식 김치 등 찬들도 하나하나 허투루 내놓는 것이 없다.
밥 대신 샐러드로 변경할 수 있다는 점도 특색인데 제공되는 샐러드는 곳간에서도 선보이고 있는 들기름으로 드레싱 맛을 냈다. 식사의 여유가 허락된다면 서리태 막걸리를 6년근 홍삼과 블렌딩한 콩두점점만의 구수하고 달보드레한 막걸리 한 잔도 함께 경험해 보길 바란다.
◆삼청동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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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수제비의 인기 수제비 메뉴./사진제공=다이어리알 |
◆떼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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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레노의 메인 메뉴./사진제공=다이어리알 |
◆차마시는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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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시는뜰에서 만날 수 있는 음료./사진제공=다이어리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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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다이어리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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