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엔하이픈' 정원, 수능 발언 사과… "철없고 부족해, 죄송"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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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정원이 19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지난 18일 일었던 ‘막말’ 논란에 사과했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쇼케이스에서 퍼포먼스를 펼친 정원. /사진=뉴스1 |
정원은 19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어제 브이라이브에서 했던 수험생들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말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팬미팅 앞두고 엔진(팬클럽 명칭) 여러분을 오랜만에 직접 만난다는 마음에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 들떠 있어 오랫동안 고생많이 했을 수험생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정원은 "아직 많이 철없고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고 더 깊이 생각하는 정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원은 지난 18일 V라이브에서 "내일 (팬미팅)오시는 분들 중 수능 보고 오신 분들도 있겠다. 수능 다음날이니 수능 잘보고 나서 오시면 되겠다"는 한 멤버의 말에 "그런데 수능 다음날 팬미팅 오시는 거면 잘 보시지 못하시지 않았겠냐"라고 반문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이 "왜?", "무슨 소리야?"라고 당황해하며 순간적으로 분위기가 차가워져 눈길을 끌었다.
제이크가 재빠르게 "못 봐도 된다. 여기에서 위로받으면 된다"고 수습을 했고 정원은 "수능이 중요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팬들을 비롯해 수험생 비하 논란까지 번졌다. 평소 '팬들을 공부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본인의 인식이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사진은 엔하이픈 정원 사과문 전문이다.
엔진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원입니다.
오늘 팬미팅 전에 엔진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제가 어제 브이라이브에서 했던 수험생분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말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어서요.
팬미팅을 앞두고 엔진 여러분을 오랜만에 직접 만난다는 마음에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 들떠 있어서 오랫동안 고생 많이 하셨을 수험생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제가 아직 많이 철없고 부족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팬미팅에 오시는 분들 계시다면 좋은 마음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고 더 깊이 생각하는 정원이 되겠습니다.
엔진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원입니다.
오늘 팬미팅 전에 엔진 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제가 어제 브이라이브에서 했던 수험생분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말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어서요.
팬미팅을 앞두고 엔진 여러분을 오랜만에 직접 만난다는 마음에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 들떠 있어서 오랫동안 고생 많이 하셨을 수험생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제가 아직 많이 철없고 부족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팬미팅에 오시는 분들 계시다면 좋은 마음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고 더 깊이 생각하는 정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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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