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아는 형님'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더즈 8인 덕분에 시청률이 상승했다. 사진은 아는 형님 진행자 김희철이 모니카(왼쪽)·노제와 촬영에 임하는 모습. /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 캡처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아는 형님'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더즈 8인 덕분에 시청률이 상승했다. 사진은 아는 형님 진행자 김희철이 모니카(왼쪽)·노제와 촬영에 임하는 모습. /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 캡처
'아는 형님'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효과를 톡톡히 봤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307회 평균 시청률은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3.9%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9%까지 상승했다. 2049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타깃 시청률은 2.1%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307회 방송에서는 화제의 인물 '스우파 리더즈' 8인 모니카·허니제이·아이키·리헤이·효진초이·가비·노제·리정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전국을 스트릿 댄스 열풍으로 물들인 8인은 댄스 실력 못지않은 입담과 예능감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스우파 리더즈’는 방송 뒷이야기부터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털어놨다. 모니카는 "'방송에서 내 성질이 보이면 사람들이 나를 욕하겠지'라는 심정으로 본방송을 안 보고 자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칭찬을 들어서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가비 또한 "우리를 패러디하는 것을 보고 '우리가 정말로 많이 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댄서로서 자부심을 드러낸 리더들도 있었다. 리정은 "댄서라는 직업이 2지망이었던 적이 없다"라며 "진심으로 춤을 추고 싶어 댄서가 되었고 자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노제 역시 춤추는 것을 허락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음을 밝히며 "나는 춤을 추려고 예고에 들어간 건데 '왜 연예인 안 해?' 이런 질문들을 하더라"라며 "연예인을 할 생각이 없었고 춤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 308회는 '스우파 리더즈' 2편으로 꾸려진다. '아형고' 춤짱을 뽑기 위한 '스우파 리더즈' 8인과 형님들의 자존심을 건 댄스 배틀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