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트라위던이 지난 2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와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사진= 신트트라위던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신트트라위던이 지난 2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와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사진= 신트트라위던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이승우가 소속팀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이승우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승우의 앞날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우는 지난 2019년 여름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새 무대에 도전했지만 신트트라위던에서도 벤치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았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포르티모넨세(포르투갈)로 임대를 다녀오는 등 경기 감각을 되찾으려 했다. 하지만 출전 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다.

이승우는 포르티모넨세 임대 시절 공식 경기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신트트라위던으로 돌아온 뒤 맞이한 올시즌에는 단 1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과 계약을 해지한 이승우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팀을 찾는데 아무런 걸림돌은 없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