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쌈디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조카와 함께한 광고 모델료 1억원 전액을 기부했다./사진=쌈디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쌈디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조카와 함께한 광고 모델료 1억원 전액을 기부했다./사진=쌈디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본명 정기석)이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조카와 함께한 광고 모델료 1억원 전액을 기부했다. 

쌈디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조카 채채(본명 정채온)와 함께 광고 촬영으로 예쁜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광고 모델료 전액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쌈디는 글과 함께 조카와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찍은 광고 사진을 공개했다. 쌈디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후원했다는 내용의 후원확인서도 올렸다.

쌈디는 지난 1월 학대아동 피해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하며 "고통 받고 상처 입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힘을 더해 달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쌈디는 서울에 집 두 채를 갖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달 12일 잡지 '지큐 코리아'(GQ KOREA)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에서 돈 관리 방법을 묻는 질문에 "엄마가 돈 관리를 해주고 계신다. 서울에 올라오실 때마다 은행을 같이 간다. 부모님 덕분에 돈을 모을 수 있었다"며 "그래서 저는 서울에 집이 두 채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