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넷, 고용부 코로나19 확산세 재택근무 독려… 원격접속 프로그램 개발 부각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제단체를 잇달아 방문하며 코로나19 사태 속 재택근무 확산을 위한 동참을 요청한 가운데 에스넷의 주가가 강세다. 

30일 오후 1시14분 에스넷은 전거래일대비 440원(5.31%) 오른 8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29일) 안 장관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이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을 찾아 단체장 및 주요 간부들과 면담을 통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재택근무 확산을 당부했다.

안 장관은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택근무 등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경제단체에서 회원사 등을 통해 재택근무 확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그간 정부는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해 간접노무비, 인프라 구축비 지원, 컨설팅 등을 지원해왔다. 이에 따라 재택근무 근로자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약 12배가량 증가했으며, 재택근무 희망자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스넷은 재택근무를 손쉽게 지원하는 원격접속 방식 재택근무 콜센터 솔루션인 ‘SRO(Secured Remote Office)’ 개발했다. SRO는 외부의 보안위협을 원천차단해 망분리 대체 정보보호통제에서 요청하는 항목을 충족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재택근무 관련주로 분류되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