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디스플레이텍, 美 전기차 충전소에 50억달러 투입 발표에 강세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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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위해 50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디스플레이텍의 주가가 강세다.
9일 오전 9시19분 디스플레이텍은 전거래일대비 610원(8.24%) 오른 8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백악관에서 "우리는 미국 제조업이 재기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이는 과장이 아닌 실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호주의 전기차 충전기 회사인 '트리튬'이 테네시주에 첫 공장을 짓기로 한 것을 부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말 전국에 50만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디스플레이텍은 2017년 9월13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에 22억3200만원을 투자해 24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충전소 확대 소식에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지분을 보유한 디스플레이텍에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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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