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장중 41만원대까지 하락… 시총 100조원 깨졌다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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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오후 1시 56분 전거래일대비 2만1500원(4.86%) 하락한 4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
24일 오후 3시 1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거래일대비 2만3500원(5.32%) 하락한 4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8분 전거래일대비 2만6000원(5.88%) 내린 41만6000원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주가가 41만원대까지 내린 것은 지난달 상장 이후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은 오후 3시 1분 기준 97조9290억원으로 이날 상장 후 처음으로 100조원을 밑돌게 됐다. 주가는 종가 기준 지난 9일 51만1000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50만원을 하회하고 있다.
다음 달 코스피200지수 편입이 예정돼 공매도 대상 종목이 된 점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2일 신규상장 특례편입 기준을 충족해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200·코스피100·코스피50·KRX100 등 지수에 새로 편입된다고 밝혔다.
기업공개(IPO) 기대감 등 수급 이벤트가 마무리된 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지속되면서 국내·외 증시가 맥을 못 추는 상황 등도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지난 15일부터 전일까지 7거래일 순매도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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