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포르투갈·우루과이 강팀, 월드컵에 쉬운 조 없다"
김윤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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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28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사진=뉴스1 |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결과 한국(FIFA 랭킹 29위)은 H조에서 포르투갈(8위), 우루과이(13위), 가나(60위)와 경쟁한다. 죽음의 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낙관할 수 있는 조 편성도 아니라는 평가다.
벤투 감독은 조추첨 후 아시아축구연맹(AFC)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려운 그룹에 속했고,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H조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월드컵에서 쉬운 조는 없다"며 "월드컵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기적을 바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출신의 벤투 감독은 월드컵 무대에서 조국을 상대하게 됐다. 벤투 감독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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