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2021.1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2021.1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롯데 자이언츠 글렌 스파크맨의 몸에 맞는 공에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했다.

구자욱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말 구자욱은 스파크맨의 150㎞에 종아리 부위를 맞았다. 1회말 첫 타석에서도 공이 등 뒤로 날아오는 상황을 겪었던 구자욱이기에 폭발했다.

구자욱은 공에 맞은 뒤 곧바로 마운드를 향해 걸어가며 스파크맨에게 화를 냈다. 이에 양 팀 선수들이 몰려나오는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다행히 벤치 클리어링은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한편 이어 타석에 들어선 삼성 피렐라는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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