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수혜?… 일룸, 지난해 매출 18% 증가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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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가구업체 일룸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룸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387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17% 줄었다.
2020년과 비교해 급여, 판매촉진비, 광고선전비 등이 늘었다. 가구업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실내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수혜를 본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룸은 5월4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최근 원·부자재비와 물류비 등이 급등하며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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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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